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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칼레의 지도자들이 보여준 희생
유자효 시인 근대 조각의 시조라고 불리는 오귀스트 로댕(1840~1917)의 ‘칼레의 시민’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. 여섯 명의 남자가 목에 밧줄을 건 채 맨발로 어딘가로 향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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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전성기 때의 스필버그 감독"…봉준호 감독에 쏟아진 외신들의 찬사
9일(현지시간) 아카데미 감독상을 거머쥔 영화감독 봉준호. [로이터=연합뉴스] “아이 러브 봉준호!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.” 봉준호 감독이 9일(현지시간) 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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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영화 첫 아카데미 수상 순간, 기생충 배우들 펄쩍 뛰었다
영화 '기생충'의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거머쥐었다.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수상자로 봉준호 감독이 호명되자 객서에 앉아 있던 배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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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쉰살 봉춤 섹시퀸’ 로페즈 떴다···美·英은 지금 ‘퀸타스틱 열풍’
지난 2일 수퍼볼 하프타임쇼에서 열창하는 제니퍼 로페즈. 몇 살일 것 같은가? 쉰살이다. [EPA=연합뉴스] 50이란 나이. 공자는 ‘하늘의 뜻을 안다’는 ‘지천명(知天命)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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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와칭] 쿵푸 영화는 어떻게 세계를 사로잡았나? 쇼브라더스의 쿵푸신드롬
메인 [IMDb]워쇼스키 자매(형제였던)의 에서 네오(키아누 리브스)는 전통적인 중국옷을 입고 무술을 배웁니다. 타란티노의 에선 끝없이 무협영화를 오마주하며 고전적인 B급 쿵푸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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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와칭]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여행, 언돈
언돈 [아마존 프라임]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새롭게 선보인 은 최근 방영 된 미드 중에 실로 경이로운 수준의 내용과 화면을 보여줍니다.에 쏟아진 평가 역시 극찬이 이어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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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임도 스트리밍이 대세…F·A·N·G도 뛰어들었다
━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, '직관'해보니 지난 20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는 구글,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업체들이 다수 부스를 설치했다. 쾰른(독일)=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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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와칭] 영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킬러, 존 윅
존 윅: 3 파라벨룸. (Niko Tavernise/Lionsgate via AP = 연합뉴스) 영화 존윅은 예상치 못하게 성공한 영화입니다. 주연인 키아누 리브스는 데뷔와 동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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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프터 뇌출혈, 장어를 얻어먹고 하루키 흉내를 내기로 하다
중앙SUNDAY의 Y기자에게 칼럼 게재 권유를 받았을 때, 개인적인 상황이 복잡했다. 일단 뇌출혈 후유증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었던 때였는데, 사지는 비교적 멀쩡했지만 후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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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‘알라딘’·‘토이 스토리4’ 쌍끌이 흥행…1000만 앞둔 ‘기생충’ 선전
영화 ‘알라딘’ 스틸. [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] 디즈니 실사영화 ‘알라딘’(가이 리치 감독)과 디즈니·픽사 애니메이션 ‘토이 스토리4’(조시 쿨리 감독)가 쌍끌이 흥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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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치기 보핍, 원래 센 언니예요
왼쪽부터 솜인형 콤비 버니와 더키, 이번 소동을 일으킨 포키, 자유로이 살아가는 양치기 보핍, 25년간 시리즈를 이끈 카우보이 우디와 우주비행사 버즈. [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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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대변화에 맞춘 강한 여성? 보핍은 '토이 스토리' 1편부터 강했죠
20일 개봉해 흥행몰이 중인 픽사 애니메이션 '토이 스토리4'. 일회용 포크숟가락(맨 오른쪽)으로 만든 새 친구 '포키'로 인한 모험을 그렸다. [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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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우보이 우디의 모험, 여전히 멋지고 뭉클하네
왼쪽부터 ‘토이 스토리4’의 버즈, 우디, 보핍. 이들은 포키를 구출하기 위해 은밀히 작전에 나선다. 뒤쪽에 보이는 솜인형 더키와 버니는 4편에 새로 등장한 캐릭터다. [사진 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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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4년 전 처음 만난 카우보이 우디, 네번째 모험도 멋진 마무리
'토이 스토리4'. 우디는 집을 떠났던 보핍을 다시 만나게 된다. [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] 카우보이 우디는 참 많은 일을 겪었다. 여섯 살짜리 꼬마 앤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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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반인도 남성만 가능…'존 윅3' 남성 전용 시사회 갑론을박
[사진 롯데시네마 홈페이지] 액션영화 '존 윅3: 파라벨룸' 개봉을 앞두고 롯데시네마에서 남성전용 시사회 이벤트를 개최해 논쟁이 일었다. 오는 26일 개봉 예정인 '존 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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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의 실리콘밸리, 판교] 17개 센서 달고 활쏘는 동작, 화면 속 9등신 미녀가 똑같이 하네
━ 모션캡처·3D스캔 직접 체험해보니 어벤져스, 아바타, 반지의 제왕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모션캡처와 3D(차원) 스캔 기술이 게임 속으로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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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만 돌파 ‘악인전’ 칸영화제서 “미친 쾌락의 영화” 호평
영화 '악인전' 팀이 22일(프랑스 현지시간)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상영 전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했다. [사진 칸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] “뤼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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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어벤져스' 잡은 키아누 리브스…'존 윅3'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
'존 윅3:파라벨룸' [㈜제이앤씨미디어그룹] 영화 '존 윅' 시리즈로 돌아온 키아누 리브스(55)가 북미에서 3주간 이어진 '어벤져스'의 질주를 멈춰 세웠다. '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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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빙빙부터 리한나까지, 셀럽 사진 싹쓸이 포토그래퍼
셀럽만 찍는 포토그래프라 표현했지만, 사실 본인 자체로 '셀럽'인 포토그래퍼가 한국에 왔다. 그의 이름은 첸만(陳漫). 올해로 16년차 포토그래퍼인 그는 중국에서 과감하고 진보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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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매트릭스’ 네오가 쓴 바나나폰의 귀환
CJ헬로 헬로모바일 바나나폰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‘네오(키아누 리브스)’에게 어느 날 소포가 왔다. 뜯어보니 유선형 몸체를 가진 검은색 휴대전화였다. 전화를 받자 낯선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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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8 MWC] ‘애들은 가라’ 유럽 아재들 취향 저격한 노키아 바나나폰
MWC 2018 노키아 부스에 유럽의 '아재'들이 서성이고 있다. 노키아는 복고 감성이 물씬 풍기는 모델을 출시해 40대 이상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. 이정봉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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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배하라,샤를리즈 테론 A-Z [2부]
'아토믹 블론드' [매거진M] 샤를리즈 테론(42)은 여성 서사가 희박한 할리우드 땅에 깃발을 든 개척자다. 그는 여자 배우의 한계로 여겨졌던 역할들을 ‘도장 깨기’ 하듯 하나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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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배하라, 샤를리즈 테론 A-Z [1부]
'아토믹 블론드'[매거진M] 샤를리즈 테론(42)은 여성 서사가 희박한 할리우드 땅에 깃발을 든 개척자다. 그는 여자 배우의 한계로 여겨졌던 역할들을 ‘도장 깨기’ 하듯 하나씩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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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토믹 블론드' 샤를리즈 테론의 화끈한 액션 설욕전
'아토믹 블론드' 감독 데이비드 레이치 | 출연 샤를리즈 테론, 제임스 맥어보이, 소피아 부텔라 | 원작 안토니 존스턴, 샘 하트 | 각본 커트 존스타드 | 촬영 조나단 셀라 |